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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듣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
마오리족과 중국인 혼혈의 뉴질랜드 가수
목소리가 듣기 좋다.

`부실대학`판정에 추계예대 교수 전원사퇴 결의?


http://news.nate.com/View/20110909n11132

 

'부실대학'판정에 추계예대 교수 전원사퇴 결의?

[머니투데이 유현정기자][트위터에 사퇴결의 대자보 올라와...정부 부실대학 선정에 반발]

정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발표한 부실대학 판정 결과에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트위터상에 'geneukchoi' 아이디의 추계예대 교수로 추정되는 한 트위터리안이 이 학교 교수들의 전원 사퇴를 결의한 대자보를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추계예술대학교 전체교수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게재된 이 대자보는 '추계예술대학교 제자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을 부실 대학생으로 만들어서 미안하다"라는 문장으로 첫 운을 뗐다. 

이어 "정부의 지원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예술가의 꿈을 키워온 여러분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한 책임을 교수들 모두 깊이 통감합니다"라며 "예술 교육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획일적인 잣대로 예술가와 예술대학을 모욕하고 폄하하는 모든 반예술적인 이 상황에 선생으로서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라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학교 행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도 깊이 사과합니다"라며 "취업률 때문에 부당하게 평가받는 이 현실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우리 교수들도 모두 교수직을 내려놓고 예술인으로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다짐했다. 

대자보는 마지막으로 "이 사태가 학생들의 취업률 때문에 일어난 것이니 우리도 우리의 직업을 기꺼이 내려놓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추계예대 관계자는 "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어제 11시까지 회의를 마치고 자정에 교내에 한해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이것이 집단사퇴 내용인지는 알 수 없다"며 "현재까지 공식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비대위 회의는 수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학사관리 현황, 장학금 지급률 등을 기준으로 내년도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17개 대학과 하위 15%로 분류돼 정부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는 43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없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정원도 늘릴 수 없고 신입생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 사실앞에 겸손한 정통 뉴스통신 뉴스1 ]

[머니투데이 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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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추계예대 홈페이지에 총장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추계 가족에게 드리는 글



지난 9월5일 정부가 발표한 재정지원제한과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선정과 관련하여 우리대학이 여기에 선정된 것에 대하여 우리대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 평가에 좋지 않은 결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침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개혁과 혁신을 통하여 내실 있는 학교경영으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대학은 순수문화예술대학입니다.

우리대학은 40년 전통을 가진 일반대학과는 차별화된 소규모 특성화 순수예술대학교로 일반학과와는 달리 운영경비가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음악학부의 경우 1:1 전공실기를 실시하고 있어 시간강사도 학교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구성원들은 모든 것을 절약하여 알뜰하게 운영하며 발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과 동양화 서양화 등 순수예술은 취업과는 상관이 없는 대학으로 이를 일반대학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정부의 지표는 수용하기에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대학은 취업률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는 개선의 여지가 높아 잠재력이 있는 대학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재정지원제한과 학자금 대출제한이 부실대학은 아닙니다.

이번 정부의 조치는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영향을 주는 것으로 우리 대학은 2011년 9월 현재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 절대지표에서 취업률을 제외한 3개의 지표는 이미 충족되어 하나씩 해결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재정 지원의 지표도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 불리하게 작용하여 학교 예산으로 충실하게 경영을 하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실기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고 금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를 연주하는 등 많은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겠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 구성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대학은 순수문화예술대학으로 정부재정지원 없이 학교를 경영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학자금 대출제한 역시 재학생은 전혀 문제가 없으며, 신입생의 경우 든든학자금 대출은 전액 대출이 되고, 일반상환학자금은 1-7분위는 전액 대출이며, 8-10분위의 학생은 등록금 대비 70%가 대출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봉 5,140만원이상 해당되는 극히 일부 학생에 대한 제한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학자금대출제한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학교에서 책임지고 해결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대학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계경력관리, 진로개발 교육, 추계콘서트홀 경영을 혁신하겠으며, 장학금 조성위원회 구성과 경영혁신 TF를 조직하여 대학발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번의 계기로 학부모, 동문, 재학생, 추계를 이끌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사과를 드리며 명문의 순수문화예술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1. 9. 8 

추계예술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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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네이트판에 올려진 추계예술대학생의 글입니다.

 

 

 

교과부 부실학부 선정에 대한 추계예술대학생의 글

 

우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의 참된 교육을 이끌어야 할 교과부에서 행한 이러한 처사는

순수예술을 지향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을 비롯,

이곳에 입학하기 위하여 열심히 꿈을 키우던 사람들과,

추계를 졸업하고서 사회로 나간 졸업생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겼다.

 

 

추계예술대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비록, 일반적인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예술계열에서는 한예종, 서울예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곳이 아니던가.

 

서울 사대문 안의 유일한 4년제 순수예술 대학교이며

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1973년 2년제로 개교한 이래

1980년에는 4년제에 준하는 학력인정 학교가 되었고

1997년 추계예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예술에 대한 사랑이 밑받침되었다.

 

 

사람들은 순수예술은 먹고 사는 데 도움도 되지 않는 예술, 특히 순수예술을 지향하는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을 이해할 수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추계예술대학교에 온 사람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자신의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한 동시에

그 만큼 꿈에 대한 열정으로 넘쳐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그들의 자긍심을,

교과부는 부실대학 선정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명목으로 상처입혔다.

 

 

교과부에서 실시한 부실대학 선정의 기준이 되는 항목들 중 무려 20펴센트를 차지하는

취업률, 예술계열의 특성상,

아무리 그림 한 점에 1억에 팔리는 유명 화가도

판매 부수가 몇 천만부에 이르는 유명 작가도

공연 한 회에 몇 천을 받는 프리마돈나도

교과부에서 제시한 4대보험이 보장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교과부의 기준에 따르면 모두 무직이다.

그들에게 죄가 있다면,

그저 평생토록 꿈을 위해 살았다는 것 밖에 없다.

 

 

그 숭고한 인생에

교과부는 무직자라는 이름을 붙여버렸다.

 

 

나는 추계예술대학교의 학생이다.

이 일로 인해 실추된 추계예술대학교의 명예와 학우들의 상처는

씻을 수 없는 치욕이다.

 

그러나 추계예술대학교를 비롯, 모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꿈은 결코 취업률이라는 수치로 평가될 수 없으며

 

 

무자비하게 예술인들을 평가절하한 이번 사태에 대하여

세상의 편견과 싸워주기를 바란다.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3997816

추계예술대학교 제 28대 총학생회 통큰 싸이클럽에 들어가셔서 많이 퍼뜨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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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 시나리오전공 주임교수 김희재 교수님께서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 입니다.

 

 

추계예술 대학교의 부실 대학 선정에 관하여
 
부실대학 선정에 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자칫 변명처럼 보일까봐 그냥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학생, 졸업생들이 불안해하고

분노하는 것을 보며

최소한 페북에 있는 추계 동문들에게라도

누군가의 책임있는 언급이 전해져야 한다면

그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감사의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항목이 있는데

취업률, 학점 관리, 교수 임용률, 등록금 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사를 합니다.

기준률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최소한 46%는 맞춰라...뭐 그런 것이지요.

추종남 동문이 쓴 것처럼

지금까지의 취업률은 4대 보험 가입 직장에 취직을 해야

취업 상태로 인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졸업한 그 해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감독,

시청률 40%의 초대박 미니시리즈를 쓴 작가가 나와도

교육부 입장에서는 '실업자'입니다.

장한나 같은 인재에게 레슨을 했다 해도

마찬가지고

100호짜리 그림으로 국전 당선을 했어도

실업자입니다.

미술학부, 음악학부, 문학부, 영상 문화학부...오로지

문화 예술 전공 학부만 있는 예술 대학교의 취업률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판사나 대형 음악 학원, 미술 학원, 학교, 영화사 등에

취직한 동문만이 취업률에 기여한 것이 되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이 기준을 문화관광부의 주도로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프리랜서로 소득 신고를 하는 경우에도

취업으로 인정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 기준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지만

동문들이 탈세하지 않고

소득 신고 하고 경제 활동의 근거를 남기면

취업률은 올라가겠지요.

학교는......

열심히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교단에 서왔던 시간 앞에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행정 처분 앞에 대응하는 자세가

미온적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기 위주이다 보니 학점은 절대평가를할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A,B 가 많았습니다.

이것도 감사에는 걸리는 지적사항이었습니다.

대외적인 평가를 잘 받으려고

문화 예술인을 길러내는 일에 정치, 행정적 타협하는 것을

부끄러워 한 학교가 추계예술 대학교입니다.

그 부끄러움에 대해 부끄러워 해야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 못한 아둔함이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 올해 동양화과 취업률이100% 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출판 쪽 '삽화' 분야를 꽉 잡고 있어요,

그래서 선배들이 해마다 똘똘한 놈들을 데리고 가서 취직을 시키지.

취업은 되는건데....사실 지 그림 그려야 될 놈들한테 그게 꼭

좋은 일인지....."

미술학부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학교가, 교직원들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자부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시나리오에 관한 것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교라고

자부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자부심이 흔들린다면

그 때 스스로 '부실' 하다고 인정할 겁니다.

빠른 시간 안에 오욕을 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벗어도

하위 15%라는 기준이 있다면

결국 누군가는, 어느 대학인가는 그것을 감내해야합니다.

또다시 어느 예술 대학교가 그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습니다.

문화 선진국으로 가겠다고 하면서

한류의 산업적 기여도에 열광하면서

그것을 누가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도 글을 쓰고

글을 쓰는 것을 가르치고

학생들이 쓴 글을 눈이 빠지도록 읽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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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들 한 글자라도 좋으니 꼭 지나치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Wouter Hamel - Breezy




When Jody smiles the room lights up with fine white stardust
조디가 미소 지으면, 미세한 하얀 황홀함으로 방안이 환해져요

 And limelight seems to beam out of her eyes
그녀의 두 눈에서 조명이 쏟아져 나오는것만 같아요

She doesn`t seem to notice but she doesn`t need to
그녀는 이걸 모르는것 같지만, 굳이 알 필요도 없어요

She`s had her share of compliments and lies
그녀는 그녀가 받을만한 칭찬과 거짓말들을 충분히 들었어요

 (She says) Come turn off your radio and let`s go dancing
(그녀가 말하길) 당신의 라디오를 끄고 이리와서 같이 춤춰요

 We`re far too young to sit at home all night
밤새도록 집에 앉아만 있기에는 우린 아직 어려요

 What`s the use of sleeping when we`re in this city
우리가 온 힘을 다해 깨어있는 이 도시에서

 That tries to stay awake with all its might
잠이 무슨 소용이에요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인생은 너무나 상쾌하고, 너무 안락하고, 편안해요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이 슬프고 음울한 겨울이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빛방울이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떨어지는 열매처럼 밝게 느껴져요

 These streets are paved with melodies and treasured pleasures
이 거리들은 멜로디와 보물같은 기쁨들로 메워져 있어요

 Let`s make the snowflakes melt before they fall
눈송이들이 떨어지기 전에 녹여요

 No agonizing painful hardships left to conquer
이겨내야 할 고통스러운 시련은 남아있지 않아요

 no traumatizing childhood to recall
되새길 충격적인 어린 시절은 없어요

 Come turn off your radio and let`s go dancing
당신의 라디오를 끄고 이리와서 같이 춤춰요

 There`s far too much to see to stay inside
집안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많은 볼 것 들이 있어요

 What`s the use in sleeping when the world could crumble
세상이 무너질 수도 있는데, 그깟 잠이 무슨 소용이예요

So just sit back and please enjoy your ride
그냥 편히 앉아서 인생을 즐겨요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인생은 너무나 상쾌하고, 너무 안락하고, 편안해요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이 슬프고 음울한 겨울이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빛방울이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떨어지는 열대처럼 밝게 느껴져요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인생은 너무나 상쾌하고, 너무 안락하고, 편안해요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이 슬프고 음울한 겨울이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빛방울이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떨어지는 열대처럼 밝게 느껴져요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인생은 너무나 상쾌하고, 너무 안락하고, 편안해요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이 슬프고 음울한 겨울이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빛방울이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떨어지는 열대처럼 밝게 느껴져요





네덜란드 재즈 가수.
노래 가지고 논다

노량진, 영상, 4분 40초

(*클릭 - 큰 사진)

4학년 1학기 작업.
(영상이지만 캡처만)
나의 현실을 바라보고 투영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엄마가 노량진에서 공인중개사를 2년 동안 공부 하셨고
매체에서 노량진이란 공간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내가 겪지 못한, 겪어야 하는 것(두려움, 막막함)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노량진이란 공간을 차용했다.
노량진 사람들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나와 엄마에 초점을 맞추고 일상적인 모녀의 대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다.
배경음악으로 '비나리'가 흘러나온다.
비나리하다는 순우리말로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라는 뜻. 
이 곡은 풍물패가 고사를 지낼 때 쓰는 고사문을 노래하는 것으로 전통적인 오래된 의식이다.
비나리의 형식이 고사문을 노래하고 추임새처럼 풍물소리가 들린다.
나는 엄마와 나의 대화 중간 중간에 추임새처럼 비나리 곡을 넣었다.
결론을 내지 않았다.
엄마의 말이 영상과 함께 중간에 뚝 끊김과 동시에
비나리의 마지막, 최고조에 이른 부분이 검은 영상과 함께 들리며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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